2편 수리와 미녀 20160815월 춘천 지도를 보고 가까운 상원오토바이로 갔다. 아재가 기어레버를 쓱 보셨다. “결합부분을 갈아서 맞출거니 공임비 주셔야돼요” “네!!” 점검을 맡기고 편의점에서 현금을 뽑아왔다. 체인에 기름기가 없어 기름칠을 해주셨다. “오토바이 이렇게 몰면 안돼요.” 타이어에 바람을 넣다가 결속부분이 ‘툭’ 떨어졌다. “이래서 점검을 받아야돼요.” 2만원이 추가됐고, 오일을 갈고, 차체중심을 맞췄다. “패드가 다 닳았네, 이러다 디스크 다 나가요.” 브레이크에 패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패드를 꺼내 확인해주셔서 알게됐다. 패드도 갈아서 해주시려고 했는데, 공임비 추가에, 브레이크가 밀릴수도 있다는 말에 서울까지 참기로했다. 폰거치대를 5000원 깍아서 총 90,000원이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