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가 넘는 첫배스잡으면서도 신기했다. 상처에 밴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이제 운동을 할수 있겠구나란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날이 흐리고시간이 비어서 짬낚을 가기로 했다.가까운 인평저수지로 향했따. 다리 옆에 도착해 물색을 보는데날씨와 물색을 보니 왠지 오늘은 잡을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바닥을 끌면서 지형을 살폈다.입질인지 추가 돌을 긁는 느낌인지 잘 모르겟지만천천히 감았다.세번정도 바닥을 느끼면서 감고 있는데살짝 묵직한 느낌이 들었따.밑걸렸나? 생각하며 댕기는데 줄이 알아서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멀리 보니 고기가 팔딱팔딱 뛰면서 도망치려는게 보였따.굉장히 커보여서 믿기지 않았따.드렉을 잠그고 천천히 줄이 끊어지지 않게 발앞으로 가져왔따.물고기가 생각보다 커서 '이게 내가 잡은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