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과 사고 2016 08 14 일 4일동안 타일잡부를 하고, 2일치 돈을 받지 못했다. 2일째 “오후에 넣어줄게요“라는 문자가 와서 맘편히 기다렸지만 입금이 안됐고, 3일째 전화를 11시까지 받지않아 걱정했지만 “내일 넣어줄게요” 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4일째 전화도 안받고 9시까지 문자답장도 없었다. 이렇게 시간을 끌다가 현장 마무리하면 먹튀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어서 문자를 보냈다. “오늘안에 입금 안되면 줄마음 없는걸로 알고, 현장가서 일한만큼만 부수겠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시간이 지나니 ‘내일 가서 일했던 타일들을 부수면 돈도 못받고 경찰서 가는거 아닌가‘란 생각에 조금 후회 됐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12시에 통장을 확인했지만 역시 입금이 안됐고, 부글부글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잡혀..